김은 습기를 빨아들이기 쉽고, 일단 습기가 차서 눅으면 다시는 원상 복귀가 안 된다. 그러므로, 주의하여 보존해야 한다. 양철 통에 넣더라도 큰 통에 조금 넣으면 습기가 잘 찬다. 그러므로 통 속이 비지 않도록, 즉 공간을 많이 두지 말아야 한다.

먼저 잘 말린 종이를 공간에 채워 넣고 뚜껑은 테이프나 반창고로 봉한다.

그리고 김이 많으면 1톳씩 꺼내어 작은 통에 각각 넣어 두는 것이 안전하다. 이밖에 김을 보관하는 통을 라디오나 텔레비젼 위에 올려 놓으면(소량일 경우) 습기를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