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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어떤 여자를 좋아할까요…? 여자들은 궁금해 하죠. 왜냐하면 남자가 되어 보지 않았으니 남자들이 과연 어떤 여자들을 좋아하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가장 쉬운건 주변의 남자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성격이 좋은 여자. 외모가 멋진 여자. 돈이 많은 여자 등등등… 여러가지 의견들이 나올 겁니다. 그 중에서도 성격이 좋은 여자라고 말한다면 별로 태클을 걸지 않지만 외모가 멋진 여자라던지 돈이 많은 여자를 좋아한다고 하면 외모 지상 주의 라던지, 어떻게 여자를 돈으로 볼 수 있냐던지 하면서 뭐라고 할 사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모 설문조사에서도 나온 것과 같이 남성들이 여성을 바라 볼 때 얼굴, 몸매를 우선 시 하는 건 부정 할 수 없는 사실 입니다. 한 케이블 TV 프로에서 여성의 외모가지고 실험을 한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누가봐도 호감 가는 외모를 가진 여성이 무거운 짐을 들어 달라고 했을 때 대부분이 남자들이 그 짐을 들어다 줬고 그 여성분이 고맙다고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을 때 열이 면 열 모두다 전화번호를 흔쾌히 건내 주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얼굴이나 몸매가 평균보다 쫌 떨어지는 여성분이 동일하게 무거운 짐을 들어 달라고 했을 때 대부분이 그 물건을 안 들어 주거나 들어 주더라도 별로 내켜하지 않았습니다. 결정적으로 그 여성분이 고맙다고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을 때 아무도 전화번호를 주지 않았습니다. 약간 씁쓸한 결과 였고 과연 이것이 일반성을 가질 만한 실험 결과 일까 생각도 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소개팅이나 미팅에서 사람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외모는 너무도 중요한 가치 인 것 같습니다. 마치 입사시험에서 서류통과 하지 않으면 면접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것처럼, 외모가 상대방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다음의 만남, 혹은 대화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외모가 다는 아닙니다. 아무리 미워 보이는 얼굴도 자꾸 보면 사랑스러운 얼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을 만났을 때 대화를 한번 해보세요. 지혜로운 사람인지, 내가 믿어도 되는 사람인지, 나만 생각 해 줄 수 있는 사람인지… 만약 그렇다면 일단 한번 만나보세요. 계속 만나면서도 외모 때문에 도저히 만나기가 힘들다면 그 때 만나지 않으면 됩니다. 외모는 오래 가지 않는다는 말,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