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 솜은 솜 자체에 함유되어 있던 지방이 시일이 오래 되면 차음 없어지기도 하고 흡습성이 있기 때문에 곧 찌그러지기도 해서 이따금씩 다시 솜틀로 탈 필요가 생기는데, 그러나 다시 타게되면 무게도 줄고 품질도 상하고 만다. 그러나, 화학 섬유의 솜은 흡습성이 아주 적기 때문에 습기로 찌부러지거나 하는 일은 없다. 그러나, 제힘으로 부피가 되돌아가는 복원력은 목화 솜만 못하다.
화학 솜은 순백색이고 감촉도 부드러우며 탄력성이 크기 때문에 이불 따위에 사용하면 좋고 비중이 가볍기 때문에 같은 4kg이라도 양이 많아 가격면으로 따져도 풀솜(명주솜)에 비해 훨씬 이득이다.